진안군은 지난 15일부터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진안군 전역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에 들어가 오는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16,076개 시설물로 도로명판 1,669개, 건물번호판 13,849개, 기초번호판 558개 등이며, 시설물의 위치 및 망실·훼손여부 확인과 추가 설치 대상을 병행해 조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위치 이동이나 망실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로명주소 일제고시 이전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변색 및 설치 누락된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안내시설물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를 실시하고 있지만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군민들은 훼손된 시설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자기 집 앞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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