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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만성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가 810만원 미만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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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만성지구 중흥S클래스 분양가 810만원 미만 권고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2.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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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가 만성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2블록에 조성되는 중흥S클래스 공공주택의 분양가를 평(3.3㎡)당 810만원 미만으로 권고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분양된 같은 만성지구 내 제일풍경채(815만원) 보다 5만원 이상 낮아진 금액이다.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는 23일 최근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한 만성지구 중흥S클래스아파트 615세대(전용 104㎡-312세대, 115㎡-189세대, 123㎡-114세대)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당초 시공업체가 요청한 932만원에서 122만원 이상 삭감해 만성지구 공공주택 분양가 중 가장 낮은 분양가 권고액을 최종 결정했다.

전주시 분양가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심사대상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로 기본건축비가 국민주택(85㎡이하)보다 3.3㎡당 약 28만원 정도(기본형 공사비 16만5000원, 지하층공사비 11만9000원) 높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정서에 부합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분양가심사위회는 이번 심사결과와는 별도로 공공택지의 고분양가 주원인이 최고가 입찰제에 의한 택지매각에 있는 만큼, 현행 공공택지의 최고가 입찰제를 추첨방식 등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시는 최근 분양가의 적정한 산정을 위해 시민단체와 전주시의회 등에서 추천한 부동산 관련교수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감정평가사, 건축시공기술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위원 8명과 공무원, LH공사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제5대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위촉한 바 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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