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면 주양지구 토지소유자, 적극적 협조 당부
진안군(군수 이항로)은 오는 23일 주천면사무소에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인 주천면 주양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도·군 관계자,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목적과 배경, 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북도에 사업지구지정을 신청하고, 사업지구가 지정·고시되면 일필지조사와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실시 해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해당지구 실시계획은 진안군홈페이지(http://www.jinan.go.kr) 및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이명진 민원봉사과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군민의 올바른 이해를 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자발적 참여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되며, 진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부귀면 봉암지구, 백운면 백암지구 등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재는 진안읍 군하지구와 외사양지구, 주천면 주양지구를 추진중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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