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첫 시행한 ‘2015년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폐렴으로 진단 받은 성인 가운데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환자에 대해 입원치료를 실시한 전국 48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예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96.8점으로 전체 평균 66.7점과 종별 평균 79.2점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예수병원은 △병원 도착 시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도말 검사 처방률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객담배양 검사 처방률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폐렴 재입원율 등의 평가 백분위 수가 0.0으로 매우 우수했다. 백분위 수는 전체 평가 대상 의료기관들의 해당 지표값의 분포를 100등분하여 차례대로 늘어놓았을 때의 해당 의료기관의 위치로 0에 가까울수록 좋은 것을 의미 한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내과의 대표 질환인 폐렴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것은 예수병원 진료의 질적 수준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다“면서 ”앞으로도 질병의 치료 뿐 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을 쓰겠다"고 전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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