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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50년 기념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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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 정상화 50년 기념 다큐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2.2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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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이산 저산 꽃이 피니’ 3부작 방송

국악방송이 한일 국교 정상화 50년을 기념해 문화로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이산 저산 꽃이 피니’를 방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한일 문화교류사 회고를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의 현황을 살펴보고 전통음악을 매개로 한 ‘전통의 힘’과 국가나 기관에 의지하기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민간의 다양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한다.

1부 ‘간밤에 부던 바람’에서는 동경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가야금교실을 열고 매년 발표회까지 마련하고 있는 김얼씨,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방자 여사의 일대기를 오페라로 만든 전월선씨 등 한국과 일본,
두 개의 조국을 가지고 살아가는 차별을 경험했지만 이를 극복한 재일교포 3~4세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2부 ‘나비야 청산가자’에서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에 함께 힘쓰고 있는 한일 양국의 사람들, 근래에 스스로 일본에 정착한 ‘뉴커머’들과 주일한국문화원 김현환 원장, 한일전통예능교류협회 권혜민 이사장의 활동, 대표적인 지한파 아사쿠라 교수, 한류전도사 후루야씨 등 일본 전문가들을 통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리는 노력을 살펴본다.

3부 ‘어와 세상 벗님네야’에서는 전 주한일본대사 오구라 카즈오, 한국무용가 국수호, 한국음악가 김용우, 민영치, 일본 샤미센의 전설 아가츠마 히로미츠 등 전통음악을 통해 교류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공연 현장 풍경을 전달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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