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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중 8월에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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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중 8월에 첫삽
  • 소장환
  • 승인 2007.05.3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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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짓는 전북체육중과 8개 학교의 건물 또는 체육관을 증·개축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오는 8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전북도 교육청은 5월의 마지막인 3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가칭 전북꿈나눔터주식회사와 ‘전북체육중외 8교 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BTL사업대상은 전북체육중학교 신축과 학교건물 개축(임실지사초·남원산내초·대강초·하늘중), 체육관 신축(임실관촌초·남원인월초·한빛중·전주 우전초·중) 등이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전북꿈나눔터주식회사는 학교건물의 준광과 함께 소유권을 도 교육청에 귀속시키고, 20년 동안 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이날 실시협약 체결로 이번 BTL사업은 앞으로 실시설계와 승인을 거쳐 8월에 착공하게 되며, 2008년 6월경에 준공하게 된다.

더욱이 이번 BTL사업물량부터는 도 교육청이 기본 설계도를 제공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제안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에 사업대상이 된 학교들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10㎾/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춰 가로등과 소변기 센서 등에 전원을 공급하게 된다. 화장실에는 학생들을 위한 냉온수 비데와 장애학생 양변기 자동센서가 설치되고, 빗물을 재활용해 옥외 조경식물에 물을 공급하는 설비도 갖춰진다. 학교건물은 친환경 건출물 인증획득을 의무화해 유해물질이 없는 학교로 지어진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최규호 교육감은 “21세기 전북 꿈나무들이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의 터전이 될 명품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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