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박물관·전북인물작가회 다음달 13일까지 특별전
어진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북인물작가회(회장 권영주)와 함께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북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가 초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보훈처 공훈록에 서훈된 750여명의 전북출신 한말의병과 독립운동가 가운데 21인의 초상화를 선보인다.
전북인물작가회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21인의 생애와 정신을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자유롭게 표현했다.
표현된 인물은 항일의병 임병찬·최익현·정시해·전해산·이석용, 오적주살 이기, 3·1운동 박준승·백용성·임규, 2·8독립운동 백관수, 자정순국 김영상·장태수·정동식·설진영·이태현·조희제, 변론 김병로, 주중일국공사주살 백정기, 국내항일 김철수, 조선어학회 이병기, 광복군 이종희 등이다.
이동희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항일의병 및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기리고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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