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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존감 드높일 ‘전주정신’ 정립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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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존감 드높일 ‘전주정신’ 정립 착착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11.11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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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문회의 갖고 구체화 속도

전주시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전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전주 정신' 정립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

전주시가 정립하기 위한 ‘전주 정신’은 시정 방침이 도달하는 목표가 아닌 시민 주도의 사회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즉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의 재발견을 통해 전주의 정신적 뿌리를 찾아 시민이 공유하면서 자긍심을 강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해 지역발전 주체가 되기 위한 정신세계를 구축해 전주의 백년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곧추 세우는 민선 6기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10일 전주 시장실에서 조봉업 부시장을 비롯 이동희 정신정립 정립위원회 위원장과 자문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정신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원로와 학계 교수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꽃심과 다울, 멋(풍류), 올곧음과 창의, 포용, 풍류, 절의, 창신, 상생, 품격, 절의 등 전주정신정립위원회가 제시한 전주정신(안)과 슬로건(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전주정신을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자문과 조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결정된 전주정신(안)은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전주정신정립위원회에서 결정해 선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고대사와 근대사, 문학, 철학, 예술, 문화, 방언·서지, 민속 등 8개 분야 전문가들로 전주정신정립위원회(위원장 이동휘)를 구성하고 지난 2월부터 총 13번에 걸친 다울마당을 개최하는 등 전주정신 정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특히 전주정신정립위원회는 중간보고회와 학술대회, 토론회 등을 거쳐 전주정신 정립(안)을 총 4개의 카테고리로 정했다. 4개 카테고리는 ▲새로움을 창출하는 정신 ▲함께 힘을 모아 타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정신 ▲문화예술과 예절을 중시하는 품격 갖춘 생활양식 ▲올곧음으로 인간을 존중하고 의로움을 숭상하는 정신이다.

시는 현재 이를 근간으로 하는 전주정신과 슬로건을 정립하는 과정에 있으며 자문위원회 검토와 시민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전주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전주정신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봉업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 도시가 가진 미래지향적인 도시정신을 정립하는 유일한 자치단체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전주정신 확산을 통해 시민의 자존감을 높여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전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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