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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제 5일간의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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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독립영화제 5일간의 여정 마무리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1.10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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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상영에도 전년비 23.5% 오른 좌석점유율 60.7%

2015전북독립영화제가 5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9일 오후 7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대상 수상작 ‘짐작보다 따뜻하게’를 상영하는 가운데 막을 내렸다.

전북독립영화제는 지난 5일 동안 총 28회 상영했으며 48편의 상영작(장편 4편, 단편 44편)이 관객과의 만남을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 유료상영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게 관객 수가 증가해 140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회차당 60.7%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37.2%) 대비 23.5% 상승한 기록이자 올해 전북독립영화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수확이다.

전체 경쟁부문 작품 중 대상에 해당하는 ‘옹골진상’에는 이상민 감독의 ‘짐작보다 따뜻하게’가 선정됐다.

아름다운 섬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이상민 감독의 장편영화 ‘짐작보다 따뜻하게’는 아들을 잃은 두 남녀가 서로의 아픔을 조금씩 치유해가는 과정을 서정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국내 경쟁부문은 이승주 감독의 ‘죽부인의 뜨거운 밤’, 온고을 경쟁부문은 박근영 감독의 ‘사일런트 보이’가 각각 우수상에 해당하는 ‘다부진상’과 ‘야무진상’으로 선정됐다.

이승주 감독의 ‘죽부인의 뜨거운 밤’은 더운 여름 날 혼자 사는 소설가와 죽부인의 뜨거운(?)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기묘한 상상력과 스릴 넘치는 영상을 엿볼 수 있다.

박근영 감독의 ‘사일런트 보이’는 시골 중학교의 여름 사춘기 소년의 서툰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소년이 성장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 신설한 관객심사단이 뽑는 2015전북독립영화제 관객상은 김유준 감독의 ‘복도발령 3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 및 상패와 함께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의 차기제작지원금이 수여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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