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북본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 안전점검 시행과 수능 당일에는 특별수송대책본부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본부는 지난 5일부터 각 분야별로 ▲기관차 및 객차 정밀점검 ▲32개 건널목 일제점검 ▲전기 시설물 안전점검 등 수능대비 특별점검을 시행했으며 수능 전일 야간 및 시험당일 입실시간까지는 열차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선로인접 공사는 일시 중지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이용객 급증에 따른 혼잡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열차고장에 대비한 비상대기차 운영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철도교통 수송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주요 역에 대한 순회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운학 전북본부장은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전북지역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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