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전북지역 체험형 농가민박을 운영하는 농촌교육농장에서 지난 3일부터 3일간 15명의 일본 민박 운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단은 농촌체험관광을 학교 교육과정과 접목해 체험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끌어낸 농촌교육농장의 성공 비결을 배우게 된다.
이들은 익산시에 위치한 미륵산자연학교에서 야외학습과 민박을 체험하고 고객 관리와 홍보 등 전반적인 운영방법을 공유한다.
연수단은 전북농촌교육농장협회를 만나 한국과 일본의 농촌체험을 비교해보고 농촌체험관광의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순창군 풍산면에 소재한 가이아 농촌교육농장을 방문해 미나리를 이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객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김기열 대표에게 농촌체험 방문객의 실태와 장기 운영계획을 듣는 등 우리나라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경험한다.
농기원 관계자는 "창조농업의 아이콘인 6차 산업을 이끌어내고자 앞으로도 생산, 제조, 서비스에서 농촌체험관광분야를 강화해 도정 핵심방향인 '찾아오는 농촌'의 삼락농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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