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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전주 북부권 활력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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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전주 북부권 활력 되찾는다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5.10.2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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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주거환경개선 본격화

전주 북부권이 확 달라진다. 서·남부권에 비해 낙후 대명사로 인식됐던 전주 북부권에 활력의 물결이 일기 시작했다.

전주시는 덕진구 동산동이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6년도 도시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거점확산형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총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은 동산동 일원에 이야기길 2개소(L=500m)를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주민공동작업장과 공동텃밭 3개소, 공원·주차장 1개소, 화단·벤치 조성과 주민프로그램 운영, 주택개량비용 지원 사업(호당 6000만원 이하 저리융자 추천) 등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이번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을 통해 장기간 슬럼화된 동산동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주민커뮤니티도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이 쇠퇴한 도심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도시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특별·광역시·군·구와 도·농 복합시 중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전국 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활력증진지역 주민에게 최소한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시 균형 발전, 지역공동체 회복, 지역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의 50%를 국가예산으로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3개 지자체가 사업을 신청해, 동산동 우리마을가꾸기 사업을 포함한 37개 사업이 최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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