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은 26일부터 30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북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침투 및 국지도발과 전시전환, 전면전 등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2작전사령부로부터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와 작전수행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가중요시설이나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도심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훈련, 적 화학탄공격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량전사상자 처리훈련, 적 침투예상지역과 예상도주로에 대한 군·경합동검문소 운용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 통합방위작전의 중요한 요소인 주민신고 독려를 위해 주민신고 훈련도 실시한다. 훈련기간 중 민간인 복장의 거동수상자를 발견했을 경우 국번 없이 1661-1133으로 신고하면 된다.
35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병력과 군용트럭 등 장비와 차량이 이동함에 따라 훈련지역에서 일시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될 수도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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