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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사염화규소 누출사고 도의적 책임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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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사염화규소 누출사고 도의적 책임 다 할 것”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10.18 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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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군산공장이 지난 6월 사염화규소 누출사고와 관련된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16일 밝혔다.

군산공장 측은 지난 누출사고와 관련해 최근 근거 없는 소문과 오해로 다시 한 번 군산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표명했다.

OCI 관계자는 누출사고 발생 당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했던 병원치료 및 차량피해 부분은 즉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농작물 피해 및 기타 보상에 대한 사항은 사고 직후 환경부에서 조사한 대기, 토양, 수질 및 건강영향평가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발표가 나오면 이를 근거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 역시 환경부 발표를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심정이라는 것.

OCI는 사고 이후 공장 설비에 대한 종합 점검 및 사고 예방을 위한 TF팀 운영, 방재설비 구축,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비상연락망 구축, 인근상가 방독면 지급, 공장개방 견학계획 수립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CI 관계자는 “향후 환경부 발표가 이루어지면 신속히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내 피해농민에 대한 보상 등을 포함하는 사고수습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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