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4일 공설 용남시장에서 기관 단체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 홍보 전단 및 부채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시는 4일부터 25일까지 추석명절 전통시장 이용 및 장보기 집중 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실과소 읍면동과 관내 27개 유관 기관의 합동 장보기의 날을 지정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집중 구매, 전통시장 주변 한시적 주차허용 등으로 전통시장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편 하두수 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습관이 알뜰 소비의 지름길”이라며 “온누리 상품권을 25일까지 10%할인하고 있으니 상품권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으로 알차고 풍성한 추석 성수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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