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에서는 용담호주변 명품유기농포도단지 13농가 7ha의 비닐하우스를 완료하고 올해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안천면에는 20농가 9ha에 포도를 재배하여 연간 200여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유기농 인증농가는 1농가 1ha, 무농약 인증농가는 10농가 3.7ha로 앞으로 5농가 1.8ha가 무농약 인증을 앞두고 있다.
이렇듯 안천면 포도는 용담댐물을 먹는 도시민들을 위해 친환경농법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몸소 실천하고 있어 전북도민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안천유기농포도작목반(반장 황관선)은 12농가가 가입되어 월1회 이상 친환경 명품포도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교육, 올바른시비법, 현장실습 등을 하여 올해 10농가가 무농약 인증을 받고 9월부터 포도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
황관선 반장은 “진안에서는 친환경농법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안천유기농포도작목반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친환경농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용담댐 물을 먹는 전북 도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