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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공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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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공개 ‘눈앞’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5.09.02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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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층 지하1층 최근 완공, 이달부터 사전운영 들어가, 서클영상관·곤충온실 갖춰

남원 운봉읍 주촌리 일원에 조성중인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이 9월 초 남원시 공무원 견학일정을 시작으로 사전운영 준비중이다.

‘13년 착공해 32,967㎡ 부지면적에 전시동, 곤충온실, 야외공연장 등이 마련된 전시관은 올여름 완공 후 9월부터 주변마을 초청 견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교육시설,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사전운영을 통해 시설, 프로그램 등 미비점을 보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상2층, 지하1층으로 이루어진 전시관은 한반도의 뼈대인 백두대간 산줄기를 본떠 만든 전시관 지붕의 외관이 시선을 끌고 있다.

주천면 노치마을 당산제를 모티브로 노치소년과 백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흥미롭게 360도 서클영상으로 전달한 “노치와 범이”가 주목할 만한 전시물이다.

특히 호남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클영상관은 주인공 길상이의 움직임에따라 바닥의 움직임, 번개, 바람효과로 관람객 자신이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주고 있다.

영상 전시물에서만 그치지 않고 체험학습공간으로 곤충온실이 마련되어 나비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생태수조를 연출해 수서곤충의 호흡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앵무새와 사랑새의 연출공간과 조류체험공간을 마련하여 자유로운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먹이를 주고 동물과 교감하고, 곤충생태를 심화할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마련했다.

전시관을 돌아본 후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쉼터와 놀이시설에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휴식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일상에서 지친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한편. 전시관 내 외부공간에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들을 준비하고 방문객들을 맞을 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은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장이 될 것이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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