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이 지역 선도품목 발굴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성수면(면장 박우석)은 31일 지역주민, 농협 및 면사무소 직원 등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통합 마케팅 조직 활성화 과정 교육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에서 주민들은 남원 조공법인을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조공법인 조직화의 필요성과 발전전략 사례 강의를 듣고, 통합 마케팅 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고창군 성내 수박 선도농가와 부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조공출하 확산 가능품목과 산지유통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박우석 면장은 “판로대책 없는 무리한 생산기반조성은 재원 낭비와 농업인 피해만 가져올 가능성이 커서 통합 마케팅 조직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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