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주소리문화관서 공연
국립민속국악원이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위해 악·가·무 종합공연을 들고 찾아온다.
27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소리문화관에서 달리는 국악무대 ‘춘향과의 정담’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적 사랑의 대명사인 ‘춘향’을 주제로 해 이몽룡과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잡가와 판소리, 입제창, 풍물 등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도 설장구로 공연의 막을 열고 ‘춘향가’를 창극과 경기잡가, 판소리, 판소리 입제창 등 다양한 형식으로 들려준다. 대미는 사물놀이 ‘삼도풍물가락’으로 장식한다.
박호성 원장은 “전주한옥마을은 한국의 멋과 전통에 목말라 있는 관광객들이 연간 50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곳”이라며 “관광객들에게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 http://namwon.gugak.go.kr 또는 장악과(063-620-2325)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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