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서신동(동장 전재삼)가 지난 7월 말부터 도심 및 도로·인도변 잡초제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신동은 지난 7일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 동안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9개 자생단체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주민센터 직원을 포함한 300여명이 잡초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작업은 마전교~e편한세상 앞 언더패스 길과 백제교~가연교, 천변길 등 서신동 주요 간선도로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작업에 참여한 바르게살기협의회 서용희 회장은 “손가락이 쥐어지지 않을 만큼 풀을 뽑느라 힘들었지만 전 자생단체가 함께 쾌적한 우리 동네를 스스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전재삼 서신동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제초작업에 봉사해주신 자생단체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 잡초가 우거진 지역 등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서신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신동은 오늘 8월 말까지 잡초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서신동에서는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의 요구가 없어도 주민불편사항을 한 발 먼저 처리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공감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양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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