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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 재해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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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짐 재해예방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5.08.05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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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우(산업안전공단 전북지사 교육문화팀장)

넘어짐 재해걷거나 뛰어가는 행동에서 미끄러지거나 걸려 넘어지는 재해다.

넘어짐 재해는 날씨, 업무량, 걸음걸이 방법, 신발의 미끄러짐, 어질러진 환경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보행하는 환경이나 행동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넘어짐 사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국내의 업무상 사고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재해는 넘어짐 재해이며, 넘어짐 재해의 75%는 위험요소를 감지하지 못해서 일어난다. 그 중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는 걸림(12%)과 헛디딤(1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약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넘어짐 재해는 재해 특성상 고령의 근로자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일한 지 6개월 미만의 근로자가 재해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넘어짐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계단이나 작업장 바닥에 있는 물기와 기름기는 항상 신속하게 제거하여야 한다. 통로에는 물건을 쌓아 놓지 말아야 하며, 통로는 바닥이 잘 보일 정도의 충분한 조도를 확보한다.

미끄러지기 쉬운 장소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설치하고, 작업자의 신발은 편안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착용하도록 한다.

건축물의 실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재해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안전기준을 준수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넘어짐 재해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위험요소 감지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으로 이어져 넘어짐 재해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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