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15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선정에 따라 우석대는 국비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강영택 우석대 교수를 사업 책임자로 2016년 4월까지 전라·제주권(전북, 전남, 광주, 제주)의 대학과 기업,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자원 및 참여기관을 발굴하고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참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 취약 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진로탐색과 인·적성 교육 내실화를 통한 공교육 지원, 교육기부 참여자 만족도 제고,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 가정과 장애 학생 등에게 학교 교육과정이외에 창의적 체험과 진로직업 체험 등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격차 해소에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기부프로그램을 테마별 산업별로 분석하여 초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활용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다.
우석대 관계자는 “교육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학생들의 적성 개발과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진로탐색 기회 확충을 통한 자유학기제 정착과 교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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