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학교기업인 ‘전북대 에코하우징’과 ‘전북동물의료센터’가 교육부 2015년 학교기업 지원사업(신규형)에 모두 선정됐다.
특히 전국에서 2개의 학교기업이 선정된 경우는 전북대가 유일하며, ‘전북대 에코하우징’은 전체 경쟁 학교기업 중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 학교기업은 정부 지원 등을 통해 5년 간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기업인 전북대햄이 올해 전국 5대 우량 대학기업에 선정돼 자립화 단계에 접어들어 전북대가 운영하는 학교기업 3곳 모두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코하우징은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 목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방염 및 난연목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5개의 특허와 국가 신기술인증(NET), 국제공인성적서 등 국내외 10여 개 인증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기술 중심의 대표적 학교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함께 선정된 전북동물의료센터는 올 3월 익산 특성화캠퍼스에 동양 최대 규모의 동물의료센터를 신축을 통해 최신의 시설과 장비, 그리고 전공 분야별 교수, 수의사, 간호사 등 40여명의 직원 등 매우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첨단 영상의학장비와 24시간 응급의료시스템 구축 등 국내 최고의 종합동물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산학협력 촉진의 일환으로 우리대학 3개 학교기업에 모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게됐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북대가 명실상부한 학교기업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수 인력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