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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에 고향의 따뜻한 정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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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항아리에 고향의 따뜻한 정서 담아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7.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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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서울관, 이명복 개인전
▲ 이명복 作 달을 삼킨 항아리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서울관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이명복 개인전 ‘달을 삼킨 항아리’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고향 풍경의 따뜻한 정서와 감성을 담은 달 항아리와 화병 등을 다채롭게 펼쳐 보인다.

분청 달 항아리 작품은 하늘을 날고 싶은 물고기, 연꽃, 해초, 버들강아지를 분청 상감기법으로 항아리에 담아 마음껏 날게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유약은 재유를 사용해 투박한 분청 느낌을 나타냈다.

달을 삼킨 항아리 작품은 달빛을 삼킨 항아리와 바람과 바다와 하늘을 다양한 안료(顔料)를 이용해 여러 가지 색상으로 도판에 옮겼다.

풍경이 있는 화병 작품은 오방색을 겹쳐 칠한 후 긁어내어 고향의 꽃들과 들판, 하늘과 달과 추억을 화병에 담았다.

이명복 작가는 전주대 산업미술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응용미술학과 도예전공을 졸업했다. 11회의 개인전 및 400여회의 다양한 기획 초대전 등에 참여하고 있다.

갑오동학미술대전, 전국춘향미술대전, 전북미술대전, 전국 무등미술대전, 경상북도 미술대전,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공모전, 관악 현대 디자인 공예대전 운영위원, 대한민국 황실공예 지평선대전 운영위원, 전국온고을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전북도예가회, 천잠공예가회, 전업미술가협회, 흙사랑회, 시대미술협회, 토목금 회원,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 전국 무등미술대전 초대작가, 전주대 평생교육원 출강, 도꼼도예 운영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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