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는 지난 26일 지역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나운종합복지관 내 식당 개선사업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나운종합복지관의 시설물 노후 소식을 접한 한국지엠 군산지회에서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노후된 식당 개·보수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양지남 한국지엠 군산공장 노동조합 부지회장은 “식당 개·보수 사업을 마치고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뵈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열 나운종합복지관 관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노후된 시설물에서 식사를 하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보여준 쉐보레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지회는 나운종합복지관 내 식당 개·보수 사업에 사회공헌기금을 지원하여 조리물품을 비롯한 식당바닥, 식탁과 의자를 전량 교체 지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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