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제2차 호남지역 건설공사 안전실천협의회' 가 26일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에서 열렸다.

26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광주·전남 및 전북지역의 안전한 건설문화 확산과 건설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금년도 안전실천협의회 운영계획에 따라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광역시청, 전남·북도청, 군산해양수산청, LH 전북·광주전남본부, 도로공사 전북·광주전남본부, 수자원공사 전북·광주전남본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 안전보건공단,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민간전문가(교수진)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안전 캠페인 공동 실시 등 그동안 추진해온 과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우수 사업장 선정, 건설안전 UCC공모전, 건설 안전 포스터 설치, 안전모 착용운동 등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체험교육 소개,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 등 발주기관 실무자와 현장 기술자 간의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논의된 건설 안전 우수사례, UCC 내용 등은 각 건설현장에 전파해 안전에 관한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건설안전에 관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익산국토청 김철중 건설관리실장은 “지난해 5월 구성된 전국 유일의 건설공사 안전실천협의회를 통해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건설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다" 면서 “안전한 호남지역 건설 현장을 만들기에 모든 기관이 적극 참여하자”고 당부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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