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서장 김병기)는 17일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찰의 대민업무 수행을 위한 현장근무자의 감염방지를 위해 보유 경찰공용차량 18대에 대하여 소독업체를 선정하여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자들의 신고출동 및 차단 근무투입 등 대민업무 수행과정에서 감염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것과 관련하여 주기적인 방역소독을 통해 경찰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무주서 공용차량은 지역경찰 순찰차 및 교통·형기차 등 18대를 보유차량에 대한 방역을 하였고 경찰서 및 파출소 등 경찰 청사에 대한 방역소독은 이미 완료한 상태다.
최영주 경무과장은 “대민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경찰관이 먼저 감염되어 업무처리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없도록 경찰청사와 공용차량 등 주변 환경에 대해 주기적인 방역소독 등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서장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현장근무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무수행 중 현장근무자들의 감염이 노출되어 있는 만큼 감염방지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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