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금은방에서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A씨(56)씨가 운영하는 금은방(군산시 중앙로)에 모자를 쓴 남성 1명이 들어와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이 남성은 A씨에게 “여자 친구에게 선물로 줄 목걸이를 사러 왔다”며 손님인 척 말을 건 뒤 곧바로 A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뒤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과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및 동종 전과자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의 행방을 쫒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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