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3일부터 5일까지 관내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검진 희망자)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무주군이 인구보건복지협의회 전북지회에 위탁해 추진하는 것으로, 검진 차량을 이용해 3일에는 안성과 적상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성면복지관에서, 4일에는 설천과 무풍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설천면체육공원에서, 5일에는 무주와 부남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주읍사무소에서 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검진에서는 구강검진을 비롯한 요검사와 빈혈, 당뇨, 고지혈증,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되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9월에 2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유선 연락과 이장회의, 군정알리미, 마을방송 등을 통해 검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검진결과는 검진 후 10일 이내에 대상 수검자에게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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