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이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전주보훈지청은 지난 27일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20명과 함께 세계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장미꽃을 구경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등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강모씨 부부는 “환하게 피어있는 장미꽃을 보니 걱정근심이 사라진다”면서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보훈지청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치매예방 책자를 자체 제작, 보훈섬김이를 통해 원예, 미술, 회상치료 등을 제공하는 등 국가유공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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