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안상엽)와 임실치즈테마파크(원장 조기춘)가 실종아동 예방 및 코드아담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실서는 지난 26일 치즈테마파크에서 황선봉 생활안전과장과 조기춘 테마파크 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모의훈련 실시와 함께 임실실종예방지침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훈련과 협의회에서는 실종 아동 발생 시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신속한 발견과 사후 연락망 구축 등으로 실종아동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황선봉 과장은 “코드아담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임실서는 지난해부터 대표적 유원시설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실종예방지침운영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드아담제도란 지난 1981년 미국의 한 백화점에서 실종된 후 살해된 아담윌시(당시 6세)의 이름에서 유래됐으며 지난 1994년 미국의 월마트에서 실종아동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 고안된 제도로 지난해 7월 한국형 ‘코드아담’제도인 ‘실종예방지침’을 마련해 현재 시행 중에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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