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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평가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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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자리 정책, 전국 평가서 '우수상' 수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5.05.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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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청년고용 증가, 지역특성 살린 정책 높게 평가

▲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전북도가 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북도가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창출 등 지역자원과 특성을 살린 일자리 정책을 펼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된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의 ‘201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광역 17개·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추진실적에 대한 정량·정성평가 등 총 2개 분야 9개 평가항목에 걸쳐 심사를 거쳤다.

전북도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청년·중장년 취업지원, 취업보장형 산학관 커플링 사업 등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해 당초 목표치를 넘어선 1만3794개의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 전국대비 전북지역 청년고용률과 청년실업률

특히 전국 최초로 시도단위의 청년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역점 적으로 추진한 결과, 도내 청년고용률은 6.2%p 증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도내 상용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역시 전국 3위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전북의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정량평가 부문에서 절대 열세인 상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과 의지가 반영됐다는 게 도의 자체 평가이다.

도는 임시적 일자리까지 포함한 다른 시도와 달리 상용일자리 창출목표만 수립했으며, 광역시도 최초로 청년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정책적 비중을 높였다.

▲ 전북지역 상용근로자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또한 민선6기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등 지역자원과 특성을 살린 서비스 산업 육성, 혁신도시 이전기관 맞춤형 채용지원 등 지속 성장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전북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실적에 대한 정부의 우수한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면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성장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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