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전취식’으로 구속됐던 60대가 출소 하루 만에 또 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8일 강모씨(60)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먹은 뒤 술값 20만원을 지불하지 않는 등 14일까지 4회에 걸쳐 무전취식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가 이 기간 동안 전주지역 주점을 돌며 지불하지 않은 술값만 143만원에 달했다.
강씨는 경찰에서 “양주를 먹고 싶은데 돈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40여건의 동종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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