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9회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진안군체육회와 진안군탁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진안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 등 전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마이산컵 전국탁구대회는 1997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19회를 맞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회로 오랜 경험만큼 노련한 경기진행과 대회운영은 물론 진안군탁구협회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대회를 준비하며 늘 새로운 시도로 대회의 가치를 스스로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한 각 부별 우승자에게는 마이산이 그려진 정성스럽게 판 서각으로 만든 상패를 수여하는 등 다른 대회와는 다른 의미있고 특별한 기쁨을 선수들에게 주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또한 정성스런 대회 준비와 친절한 응대에 기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진안에 오면 마이산을 둘러보며 맛있는 음식과 몸에 좋은 홍삼도 맛볼수 있고 인심좋은 주민들과 친절한 공무원들이 있어 경기가 더 즐겁다”며 “마이산컵 탁구대회는 빠지지 않고 매년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항로 군수는 “승패를 뛰어넘고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끼리 진한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진안=박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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