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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최고 번화가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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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최고 번화가를 걷다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4.13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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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도시문화기행-대구
▲ 봉산문화의거리

사회적기업 마당(이사장 정웅기)이 오는 18일 ‘제164회 백제기행-도시문화기행’ 네 번째 여정으로 대구를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행에서는 근대사와 문화, 도시의 정체성, 도심 활성화의 문제를 골목과 산업유산의 재활용에서 찾아낸 ‘북성로’와 대구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봉산문화의거리’를 둘러본다.

일제강점기 때 최고의 번화가를 이루며 ‘조선의 긴자거리’로 불렸던 ‘북성로’는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상업건축물과 적산가옥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최근 이곳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문화예술의 싹이 움트고 있으며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도심재생사업을 진행해 전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주시하는 도심 재생의 새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봉산문화의거리’는 ‘대구의 인사동’이라고 할 만큼 미술 갤러리, 골동품 가게, 표구사 등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IMF 외환위기와 개발 등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20여 개 화랑이 모여 있는 대표적인 미술 거리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대구 ‘근대골목투어’와 ‘북성로’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시간과공간연구소 권상구 대표가 길라잡이를 맡는다.

기행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일반 7만5천원, 독자 및 어린이 6만8천원이다.
문의는 273-4824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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