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달 3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제93회 고창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미래포럼은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오성 변호사를 특별 강사로 초빙해 “청렴은 목민관의 의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권오성 변호사는 올 1월부터 고창군 고문변호사로써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권 변호사는 강의에서 “개인적 측면에서 청렴한 사람은 개인의 경쟁력을, 조직적 측면에서는 조직의 윤리경영 확립과 더불어 조직의 경쟁력을, 국가적 측면에서 청렴도가 높은 국가는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고 따라서 청렴은 경쟁력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청렴을 실천하기 위해 “공정한 직무수행과 투명한 행정, 대주민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를 제고하며, 복무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윤리관을 정립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고, 공정하며 성실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의 본연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에게 항상 낮은 자세로 친근감 있게 먼저 다가서면 우리군의 청렴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고, 청렴의 가치를 각자의 가슴에 새겨 군민이 행복한 고창건설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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