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상반기 여성대학이 개강했다.
군은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삶, 명품고창 실현’을 주제로 오는 6월 10일까지 12주간의 일정으로 여성대학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25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은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순자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여성대학은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변화 △존재감 있는 여성리더로 거듭나기 △인문학으로 푸는 부부학 개론 △여성에게 꼭 필요한 생활법률 △현대인의 식생활과 건강관리 등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만들기 노하우와 셀프리더십향상, 이미지메이킹, 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 여성대학은 2008년 시작한 이래 작년까지 총 1만 6500여 명이 수강해 고창군 최고의 여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여성의 섬세함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리더쉽과 긍정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대학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고창건설의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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