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북부 산간지역에 위치한 비봉면과 운주면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중인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방상수도 미 공급 지역인 비봉·운주면 지역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배수지 2개소와 정수장 1개소, 상수관로 76.5㎞, 가압장 4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비봉·운주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은 2014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상반기중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7년까지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양성훈 상수도사업소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농촌지역 급수환경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 개량과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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