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4 01:00 (화)
전북경찰 5대 범죄 검거율 상승···형사과 신설 효과?
상태바
전북경찰 5대 범죄 검거율 상승···형사과 신설 효과?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5.03.06 0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검거율 76.8%로 전년 동기간 68.7%보다 8.1% 증가

살인과 강도, 강간 등 5대 강력 범죄자에 대한 검거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2월 말 기준) 5대 범죄 검거율은 76.8%로 전년 동기간 68.7%에 비해 8.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살인(5건)과 강도(13건)가 100% 검거율을 기록했으며, 강간이 94.4%(72건 중 68건)로 뒤를 이었다. 폭력은 89.6%(1312건 중 1175건), 절도는 64.8%(1524건 중 987건)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강간을 제외하고는 같거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민생치안의 척도인 절도의 경우 검거율이 20% 가까이 증가했다.

전년도 검거율은 살인 100%(6건), 강도 100%(4건), 강간 104.2%(71건 중 74건), 절도 48%(1243건 중 597건), 폭력 87.3%(1232건 중 1076건) 이었다.

이 같은 검거율 증가는 강력사건에 대한 맞춤형 치안시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2월 형사과가 신설되면서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청 형사과 관계자는 “각종 워크샵과 회의를 통해 검거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수사 활동을 통해 검거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강력사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7.5%의 5대 범죄 검거율을 기록, 전국 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임충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