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매대학 및 싱가포르 주요 대학 탐방
전북대 서거석 총장이 올해 초 국내 대학 우수사례 배우기에 이어 이번에는 해외대학 벤치마킹에 나섰다.
전북대는 10일 서 총장 일행이 해외 자매결연대학과의 교류확대와 동남아권 선진대학의 학교경영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필리핀에서 자매결연대학인 타알락농업대학(Tarlac College of Agriculture)을 방문, 2007년도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인문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은 뒤 ‘졸업생에게 전하는 메시지 : 필리핀 국가건설’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2004년 교류협정을 맺은 이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장학생 선발, 국내에서 개최하는 외국학생 대상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대학간 교류협력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이어 서 총장 일행은 동남아권의 우수대학인 국립싱가포르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와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를 방문,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 및 공동학위제 운영계획에 대한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국립싱가포르대학과 난양공과대학은 세계 100위권 대학이자 아시아권에서 경영학 등 전공별 상위권에 드는 고등교육기관으로 꼽히고 있으며, 미국의 MIT와 유럽지역의 유명대학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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