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만들기’ 똘똘 뭉쳤다
상태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만들기’ 똘똘 뭉쳤다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5.02.13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정수 군수, 농업인 단체 간담회서 “경영마케팅 지원” 밝혀

무주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 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 한 해 무주군정 운영 방향과 농정에 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농업인 단체의 역할을 재조명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농촌지도자(회장 이상철)와 생활개선회(회장 정란화), 4-H본부(회장 최왕진), 4-H연합회(회장 손대현), 농업경영인(회장 최연주), 여성농업경영인(회장 강향임), 농민회(회장 김준식)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무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꾸러미 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소규모 영세농의 소득과 생활안정을 위해 주력하는 한편, 영세 농가들을 조직화, 단지화해 정부지원 사업이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올해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소득향상을 위한 경영,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해 2020년까지 2천만원 이상 농가 50%를 달성해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수 1명의 의지보다는 여기 있는 농업인 단체 리더들과 우리 무주군 전체 농업인들의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행정과 농업인들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면서 어려운 농촌 현실, 농업 환경을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음식과 가공 등 여성농업인 특성에 맞는 교육에 대한 지원관계를 비롯해 이동쉼터를 설치해 작업장과 쉼터, 직거래 판매장 용도로 사용하는 문제, 산간부 실정에 맞는 쌀 경쟁력 제고 사업 지침 개정을 건의하는 내용들이 질문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무주군은 음식개발과 가공 산업 육성에 대한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라는 내용과 농업인대학 전통음식반을 개설할 계획이라는 내용, 이동 쉼터는 기 지원된 정자와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농진청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는 내용과 산간부에 맞는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쌀 생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지원과 지침의 제정, 해석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전라북도에 건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김충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