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에 다니는 대학생 예비교사들이 전주시내 9개 중학교에서 ‘도우미교사’로 나섰다.
전주교육청은 5일 전주 서신중과 곤지중, 용흥중, 전일중, 서전주중, 기린중, 솔빛중, 호성중, 성심여중 등 9개 중학교에서 ‘대학생 도우미교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생들은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에 다니는 사범대학생 35명으로 배정된 학교에서 수준별 이동수업, 특별보충과정, 방과후학교 운영 등에 정규 교사와 함께 참여하게 된다.
도우미교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학기당 현장학습으로 2학점이 인정되고, 예비교사로서 충실한 현장실습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한편 전주교육청은 도우미교사 활동이 우수한 대학생에게는 교생실습과 방과후학교의 대학생 멘토 선발에서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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