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첨단 신산업도시, 농생명허브도시 육성 기반 확충
김제시는 2015년이 김제발전의 대전환가 될 전망이다.
김제발전의 향방을 결정하게 될 굴찍굴찍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과 관련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시의 염원인 ‘새만금 김제몫’을 찾게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고 있으며, 새만금 내부개발 SOC 사업이 본격화되고 새만금수목원 예타통과와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 논의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그리고 신산업도시로의 발전 거점이 될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와 산단 내 김제자유무역지역이 완성되어 드디어 준공식을 갖게 되고,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이끌어 갈 민간육종연구단지가 본격 착공되는 등 김제발전의 큰 획을 그어, 대 전환기를 맞이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 구축
먼저 김제시의 명운이 걸린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결정과 관련해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함으로써 2호 방조제를 반드시 김제시 관할로 결정되도록 하여 2호 방조제 내측부지 확보에 우위를 점하여 “새만금 김제몫 찾기”를 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만금 고속도로(18,348억원), 새만금 신항만(25,482억원), 동서2축 간선도로(3,020억원), 남북2축 간선도로(9,190억원), 농업용지 5공구 조성(1,456억원) 등 핵심 SOC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 최초 해안형 수목원인 새만금수목원(5,874억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함께 국제 물류허브공항 조성사업을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종자생명연구단지, 국제 경제협력단지 등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새만금 경제중심도시로 도약기반을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의 활력 증진
2015년 준공되는 지평선산업단지(2,704억원)와 김제자유무역지역(961억원)에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생산성을 제고시켜 고용유발 효과와 소득창출로 세수증대와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농업 일변도의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자유무역지역내 표준공장 신축공사(394억원)를 계획대로 추진 및 완공하여 외투 및 중소기업의 수출 및 투자를 촉진시키고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306억원)를 2016년 2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단지내 특장차 자기인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특장차산업의 선도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생동하는 농생명 허브도시 육성
민간육종연구단지(803억원), 새만금농업용지와 혁신도시를 연계하여 첨단농업을 육성하고 농생명 허브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2015년 3월 착공예정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과 2015년 설계에 들어가는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국비 121억원 규모)를 빈틈없이 추진하고, ‘종자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여 김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간다. 한편,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 활력을 증진시켜 농업총생산액 1조원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구축하여 지역 축산분야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 품격높은 문화관광 육성과 안전하고 살기좋은 도시기반 조성
김제시민의 자랑이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농경문화 축제로 키워 나가고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목표로 벽골제 발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용수로 이설 및 저수지 조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복원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등 지역의 문화 관광자원 개발과 콘텐츠를 강화하여 김제만의 매력으로 채워진 품격 높은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김제육교(용동교) 재가설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금평저수지 인접도로변 급경사지 개선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 정비·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사람중심 복지, 시민중심의 창의적 시정 구현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청소년선도도시, 다문화사업, 그룹-홈 확대운영 등 세대별·계층별로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추구하여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데 열정을 쏟고, 277억원의 김제사랑 장학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여 교육경쟁력을 키워나가는 한편, 시민 한분 한분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에도 노력해 나가도록 추진계획을 설계했다. 또한, 시정모니터단,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께 더 다가가는 시정이 되도록 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올바른 공직자상 정립 등 투명한 시정 구현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처럼, 2015년은 민선6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발이고 그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중차대한 시점으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탄탄한 시정’, 민생과 복지를 중시하는 ‘따뜻한 시정’, 희망과 미래를 생각하는 ‘창의적 시정’에 중점을 두어 시정방향을 구상했다.
이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새만금, 지평선산단,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김제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이 본격 운영·추진됨에 따라 김제발전의 절호의 기회가 찾아 온 만큼 과거의 풍요롭고 신명나던 김제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혼신을 다 하겠다“고 하며 ”2015년 시정방향을 『풍요로운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김제』로 정하고 10만 시민과 함께 약속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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