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업기술센터는 김종규 부안군수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 정동운 단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부안뽕 CEO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을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참뽕재배 및 가공농가 중심으로 50명을 선발해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주2회(화·목요일) 총 6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전문강좌를 통해 지역 혁신 리더로 양성, 앞으로 군 참뽕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재배기술교육 중심에서 오디와 뽕잎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며 누에사육과 누에가공, 오디와 뽕잎을 이용한 발효식품, 유통, 농가경영 및 성공사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강좌를 실시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역량개발을 토대로 부안 참뽕산업이 농·수산업 6차 산업화의 선두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양잠산업의 메카로 육성·발전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뽕 CEO 아카데미는 그동안 6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부안 참뽕산업의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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