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군수 김종규)은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사업’을 내년부터 시행코자 다자녀가정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부안군에 주소를 둔 막내가 만 12세(2003년 이후 출생) 이하인 셋째아 이상 가정으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진료비 중 보건기관은 본인부담금 전액 감면을, 병·의원은 비급여항목에 한해 병원 30%, 의원 10~20%를 감면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자녀가정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다문화가정은 가족관계증명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작성해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내년 1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자녀가정 진료비 감면사업에 대한 안내서와 비급여항목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www.buan.go.kr/04hospital)에 공지돼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자녀가정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공동 협력하는 사업으로 관내 전체 병·의원이 참여한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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