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사업의 발전을 도모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의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 윤재구 부군수를 비롯한 마을사업 담당 공무원들과 마을사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녹색농촌체험마을과 마을기업,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등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사업 추진현황과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마을사업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계절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발굴, △마을 체험프로그램과 지역 내 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의 개발, △전담부서 신설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 및 운영, △마을협의회 등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구 부군수는 “마을은 사회를 이루는 기초이자 행정구역의 최소 단위”라며 “지역이 살고 나라가 살기 위해서는 마을이 먼저 살아야 하는 만큼 오늘 이 자리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돼서 군민행복과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사업은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지역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정부에서 부처별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서는 전체 150개 마을 중 66개 마을에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이다.
무주=한용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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