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이하 전북보호복지공단)에서 모처럼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오아시스문화예술단(단장 서산)이 지난 2일 전북보호복지공단(이경호 지부장)을 방문해 공단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소자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실시했다.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경호 전북지부장과 숙식제공대상자 및 지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레크리에이션은 웃음치료와 마술, 국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수남 웃음 치료사는 “웃음은 마음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이다”면서 “공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문화예술단은 ‘작은 정성, 열정으로! 아름다운 꽃 피우리라’ 라는 기치아래 전북지역 노인요양시설, 청소년보호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전북보호복지공단과는 지난 7월 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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