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연말연시를 맞아 1일부터 관내 장애인 보호시설과 불우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는 ‘릴레이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운동은 김제경찰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과 경호행사 지원 격려금 등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은 것이다.
1일 장애인 보호시설인 용지면 소재 ‘샤론의 집’을 시작으로 농아인협회 소속 ‘수화통역센터’와 독거 경우회원, 소년소녀 가장 김제중앙중 2학년 장모(14)군 등 불우청소년 2명 등에게 방춘원 서장과 직원 대표가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방 서장은 특히 농아인 협회 수화통역센터 방문시 청각장애인 차량 표식 스티커 지원 건의를 받고 신속하게 스티커를 입수해 전달, 호평을 받았다.
방 서장은 “김제경찰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매월 한센인 마을과 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가며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제=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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