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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백산중 핸드볼 강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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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백산중 핸드볼 강팀 ‘자리매김’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4.12.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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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클럽 전국대회 3위 기록, 준결승에서 무안북중에 아쉽게 패배

 
부안 백산중학교 남자 핸드볼 클럽이 전국대회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백산중 핸드볼클럽은 지난 15~16일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준결승에서 전남 무안북중에 7대 6으로 아쉽게 패해 3위를 기록했다.

백산중 핸드볼클럽은 3년 연속 전국대회에 참가해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 역시 3위에 올라 중등부 핸드볼클럽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16개팀이 4개조로 나눠 조별리그 후 조 1위 팀만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산중 핸드볼클럽은 부천남중(경기)과 제주사대부중(제주), 삼척중(강원)과 함께 그룹 B조에 속에 조별리그를 치렀다.

대회 첫날 강력한 우승 후보인 부천남중을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11대 10으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으며 제주사대부중과의 경기에서도 7대 5로 승리하면서 순항했다.

대회 둘째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삼척중(강원)과 전반전을 1대 4로 마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전에 기적과도 같은 뒷심을 보여주며 7대 4로 승리,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무안북중(전남)을 만나 전반전을 3대 2로 마치면서 결승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지만 후반전에 많은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 못해 6대 7로 석패,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백산중 핸드볼클럽 주장 이주호(3년) 학생은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지도해 주신 박종민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업 부담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스포츠맨십을 길러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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