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정태현)이 2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전주시민놀이터 갤러리 기획전 ‘the 틈새’의 두 번째 전시로 ‘기록, 생활을 수 놓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884년 대한제국 당시 발행된 우표와 1946년 해방기념 우표 등 500여점과 1972년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문이 담긴 신문스크랩, 1966년의 월급봉투 등 다양한 역사의 기록이 담긴 진귀한 수집품 500여점을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수집가들의 수집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58년 동안 우표를 수집해온 임일태씨와 60년 동안 일기와 월급봉투를 모아온 이종찬씨, 1961년부터 신문스크랩을 해온 송상천씨 등이 참여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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